황교익 학력 나이 고향 프로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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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익은 1962년 마산에서 태어나 마산중앙고등학교와 중앙대학교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하였습니다.

어렸을 때부터 글을 잘 쓴다는 말을 많이 들어 학창시절 장래희망은 시인이었지만, 뉴저널리즘에 관한 책을 읽은 것을 계기로 많은 독자를 두고 싶은 마음에 기자의 꿈을 품게 되었다고 합니다.

황교익은 서울 음식이 입에 맞지 않아 고생했다고 하는데, 학교 친구들과 막걸리를 마시며 토론을 하는 재미에 '서민음식'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농민신문에 입사하긴 했지만 농사를 지어본 경험도, 농민으로 살아본 적도 없었던 황교익은 2년 정도만 하고 퇴사할 계획이었으나, 생각보다 일이 적성에 맞아 13년간 <새농민> 잡지 편집팀장, 전국사회부 팀장 등을 역임하기고 했습니다.

1990년대 초반, 농민신문에서 먹거리 생산에 관련한 글을 주로 쓰던 중 일본 연수를 다녀오게 됐는데, 당시 거품경제의 끝을 달리던 일본은 음식 관련 산업이 크게 발전하고 있었습니다. 이에 감명을 받은 황교익은 먹거리를 소비하는 소비자 입장에서 글을 써봐도 나쁘지 않겠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고, 귀국 이후 음식 전문기자로 전향했습니다.

한국도 조만간 음식에 주목하는 시기가 올 것이라고 예측했었고, 2010년대 후반 먹방열풍을 보면 결국 황교익의 예측은 맞아떨어짐 셈입니다.

사실 황교익이 음식을 논할 때 여러 거대담론과 접목시켜 평론하는, 즉 칼럼니스트로서의 방향성을 가지게 된 것도 이 시기인데, 마빈 해리스의 <음식문화의 수수께끼>를 읽고 인류학에 관심을 가졌기 때문입니다. 이후 2011년 트루맛쇼 출연을 기점으로 대중매체에 등장하기 시작했으며, 수요미식회 패널로 출연하면서 음식문화 평론가로 유명세를 타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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