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싶다 화성 연쇄살인사건 이춘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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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 9. 29. 06:31
화성 연쇄 살인 사건은 1986년 9월 15일부터 1991년 4월 3일까지 경기도 화성군 일대에서 여성 10명이 강간,살해된 미해결 사건이다. 이 사건들의 공소시효는 범행 당시의 형사소송법 규정(제249조)에 따라 범행 후 15년이 지난 2001년 9월 14일 ~ 2006년 4월 2일 사이에 모두 만료되었다.
유일하게 해결된 8차 살인사건은 현장에 남아 있는 모발을 증거로 1989년 7월 27일 윤모(22)를 검거하였는데, 이 사건은 다른 사건과의 관련성이 없는 것으로 결론내려졌다. 10차 사건 역시 9차 사건과 정액의 유전자가 다른데다가 장소나 범행 수법이 여타 사건과 차이가 커서 범인이 다른 사건으로 추정되고 있다. 오전 6시경 일어난 1차 사건을 제외한 2~10차 사건은 주로 저녁 7시~11시 사이에 일어났다.
용의자의 몽타주는 1988년 9월 7일의 7차 살인사건 직후 버스에 올라탄 남자에 대한 운전기사와 안내원의 기억을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버스 기사가 증언한 범인의 특징은 성폭행 피해자들의 증언과 대체로 일치했다. 피해자들의 진술에 따르면 사건 당시 범인은 마른 체격에 165~170cm의 키, 스포츠형으로 짧게 깎은 머리, 오똑한 코에 쌍꺼풀이 없고 눈매가 날카로운 갸름한 얼굴의 20대 중반의 남자였다. 또한 부드러운 손을 가지고 있었다.일부 전문가들은 범인이 다른 성폭행 사건을 더 저질렀을 가능성이 높으며, 화성군 주민이 아니라 수원시에 거주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한다.
2019년 9월 18일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화성 연쇄살인 사건의 범인을 특정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7월 중순쯤 당시 피해 여성에게서 나온 DNA를 국과수에 분석 의뢰한 결과 채취한 DNA와 일치한 대상자가 있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18일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이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로 현재 성폭행과 살인 사건으로 무기징역 수감 중인 50대 A씨를 특정했다고 밝혔다. 범인의 실명은 이춘재이다.
현재로서는 첫 사건이 일어난지 33년이 지났고, 2006년 4월, 10차 사건의 공소시효 기간이 끝나 처벌은 불가하다.
SBS ‘그것이 알고싶다’가 28일과 내달 5일 2주에 걸쳐 ‘화성연쇄살인사건’을 심층 분석한다.
대한민국 최악의 미제사건이었던 화성연쇄살인사건의 범인이 경찰의 DNA 판독기술로 특정됐다. 범인으로 지목된 이모씨는 이미 처제 성폭행 살인사건으로 무기징역을 선고받고 수감 중이며 현재 화성연쇄살인사건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그것이 알고싶다’는 지난 1992년 4월 ‘6년간의 살인-화성연쇄살인사건’편에서 사건 당시 현장 상황과 관계자들의 증언을 토대로 범인을 추적했었다. 2011년 5월 800회 특집 ‘사라진 악마를 찾아서’에서도 사건 당시 기록을 21세기 첨단 과학수사의 눈으로 살펴보기도 했다.
28일 방송될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과거 방송을 통해 축적된 단독 자료와 데이터를 활용해서 경찰이 특정한 범인 이 씨와 당시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예측했던 범인의 모습이 얼마나 일치하는지를 살펴본다.
이어 10월 5일 방송될 2부에서는 이 씨가 경찰에 체포된 사건이었던 '처제 성폭행 살인사건'을 중심으로, 이 씨가 어떤 인물인지를 집중적으로 분석한다. 처제 살인 직후에도 처가에 들러 일손을 돕는 대담한 행동을 했는가 하면, 1심 재판에서 사형을 선고받고 난 직후 수사 관계자에게 '고맙다'고 말했다는 이 씨의 체포와 조사과정, 그리고 수감기간 동안 보여준 그의 기이한 발언과 행적을 추적한다.
화성연쇄살인사건은 지난 1986년 9월부터 1991년 4월까지 10명의 여성을 잔혹하게 살해한 사건으로, 33년째 범인을 잡지 못해 최악의 장기 미제사건으로 남아있다. 공소시효는 이미 지난 2006년 만료됐고, 이를 소재로 영화 '살인의 추억'이 만들어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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