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해 동양대 총장 학력 프로필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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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 9. 29. 01:56
최성해는 동양대학교의 설립자인 최현우 박사의 아들이자 현 총장이다. 1994년 개교 이래 2019년 현재까지 25년 동안 계속 총장을 역임 중이다.
최성해는 주로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검증과 관련하여 말을 번복하는 것과 본인의 학위 문제로 논란이 있다.
2019년, 조국 당시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딸의 수상 허위 논란의 당사자로서, 조국에 불리한 발언을 쏟아내 여론의 관심과 조국 지지자들의 비난의 대상이 되었다.
최성해는 자신이 "교육자로서의 양심을 지키기 위해 표창장이 위조되었고, 허위사실청탁을 받았다고 폭로한다"고 주장했다. 그런데 아래에서 설명되듯 본인에게 학력 위조 논란 및 다른 의혹들이 제기됨에 따라 최성해 본인이 언급한 '교육자적 양심'이란 게 있긴 한건지 의심 받게 됐다.
9월 6일 최성해 총장은 정경심 교수와의 두번 통화내역을 언론에 공개했다. KBS 최 총장에 의하면 정경심 교수는 자신이 위탁받은것처럼 해달라고 청탁했다 한다.국민일보 또한 조국도 두 번 전화했다고 밝히며, 두 번째는 아내 전화번호로 직접 전화를 걸었다고 한다. 그러면서 표창장 위임 보도자료를 만들어달라고 요구했다고 주장했다.
그런데 청문회 도중에 올라온 중앙일보의 기사에서는 최 총장이 조국과 통화한 건 한 번이라고 했고, 두 번째는 조국의 아내인 정경심의 번호가 부재중으로 뜬 것으로 기억한다고 말했다고 나온다. 그러나 그 후에 최 총장은 중앙일보에서 한 번이라고 한 것에 대해 모르겠다며 그 언론이 이상한 것 같다고 부인했고, 해당 보도 이후에도 두 번이 맞다고 강조했다.
또한 조국과의 통화 녹취록도 있으며 그가 거짓말을 할 때마다 하나씩 공개하겠다고 밝혔으나한국경제 9월 8일자 국민일보와의 인터뷰에서는 녹취록은 없다며 기존에 했던 말을 번복했다.국민일보 국민일보와의 인터뷰에서 녹취록이 있다는 보도는 오보라고 주장했으나 TV조선에서 공개한 육성 통화 녹음에서도 녹취록이 있다고 말했으므로 번복이 맞다.
최성해 총장은 9월 8일에 가진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당초 조국 후보자 청문회에서 휴대전화 사진으로 노출된 후보자 딸 표창장에 대해 "정확한 기억이라고 단정할 수 없지만 일련번호가 검찰 조사에서 본 표창장 복사본의 것과 다른 것 같다"는 입장을 처음으로 밝혔다. 그러나 인터뷰를 한 날 밤, "오후에 교직원으로부터 재차 보고를 받은 결과 일련번호가 같다는 것이 확인됐다"고 알려왔다는 내용을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최성해 총장은 자신이 워싱턴침례신학대 교육학 박사임을 계속적으로 밝혀왔다. 2015년 한 기독교계 매체와 진행한 언론 인터뷰 약력사항에서는 자신의 학력을 ▲단국대 상경학부 수료▲미국 필라델피아 템플대 MBA(경영학석사) 수료, 미국 워싱턴침례신학대 학사, 석사(1993년 5월), 박사(1995년 5월)로 소개했다. 이 약력이 사실이라면 동양대 개교 직전인 1993년에 석사 학위를 취득했고 개교 이듬해인 1995년에 2년 만에 박사 학위를 취득한 셈이다. 그런데 통상 대학원에서의 박사학위 과정은 학점 취득 과정만 6학기(3년)다. 이를 고려해 보면 논문을 쓰고 심사를 받아 승인이 이루어진 후에야 취득이 가능한 박사 학위 졸업을 2년 만에 한다는 것은 물리적으로 불가능에 가깝다.
최성해 총장은 그동안 본인을 1978년 단국대 무역학과를 졸업한 학사학위 소지자로 소개했다. 최 총장의 네이버 인물정보 학력사항에는 그가 대학 졸업을 했다는 의미인 '학사'로 기재돼 있다.
하지만 이와 같은 최 총장의 대학 학력은 사실이 아닐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한국대학신문에는 최 총장이 단국대 상경학부를 '수료'한 것으로 기재돼 있다. 또 그의 저서 '대학 개혁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2016)의 저자 소개에도 단국대 상경학부를 수료했다고 적혀있다.
단국대의 경우 정식 입학한 학부생이 논문을 쓰지 않거나 청강생으로 등록한 경우 수료증만 지급한다. 1981년 폐지된 청강생 제도는 수업료를 납부하면 수업을 들을 수 있도록 한 것인데 졸업학점을 이수해도 수료로만 표시된다. 최종 학력은 고졸로 인정받는다.
만약 최 총장의 의혹이 사실로 밝혀질 경우 그는 고졸 신분으로 대학 총장직을 맡은 것은 물론 미국 템플대학 대학원 경영학 석사과정까지 수료한 것이 된다. 단국대 관계자는 "졸업여부는 당사자나 교육 당국의 확인 요청이 있는 경우가 아니면 알려줄 수 없다"며 말을 아꼈다.
결국 최 총장 본인이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단국대를 중간에 관뒀다는 것을 자인했다.
이후 단국대가 교육부에 최 총장은 '제적생'이었다는 것을 확인시켜줌에 따라 최 총장의 단국대 학사 이력은 거짓으로 드러났다. 즉 고졸이라는 소리이다.
학력 위조 논란은 총장 명의 표창장들의 진위 논란과 연결된다. 그동안 최 총장은 ‘교육학박사’ 표기가 있는 표창장만이 자신이 발급한 ‘진짜’라고 주장해왔다. 일단 위 학력 위조 논란에서처럼 그가 교육학 박사가 아니라면, 사문서 위조 가능성의 문제가 발생한다.
연합뉴스가 7장의 동양대 학위증과 상장, 장학증서 등을 입수해 분석한 결과 ‘동양대학교 총장 최성해’와 ‘동양대학교 총장 교육학박사 최성해’로 수여자 명이 혼용된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총장 직인 모양은 같지만 찍힌 위치는 달랐다. 총장 이름 끝 자인 ‘해’의 정중앙에 찍힌 것과 왼쪽으로 치우친 것이 있었다. 학위증과 장학증서를 제외하고 2013년 11월 교내 공모전 장려상, 2018년 12월 공로상, 2012년 5월과 2018년 11월에 수여된 교내 체육대회 우승상 등도 내용은 달랐지만 상의 명칭은 모두 ‘상장’이었다.
최성해는 1990~1993년까지 미국 포트딕스 침례교회(Fort Dix Baptist Church)에서 부목사로 사역한 것으로 돼 있다. 이에 대해 미국에 거주 중인 김동문 선교사가 의혹을 제기했다. 김 선교사는 "미국 동부 뉴저지주 포트딕스 주변은 물론 뉴저지주 전체에도 이 같은 이름의 교회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미국 침례교단 285개 교회, 미국 남침례교단 100여개 교회, 미주남침례회 한인교회총회 10여개 교회, 뉴저지 지역 160여 개 한인교회 명단에서 이 교회의 이름을 찾을 수 없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최성해 총장이 십수년간 학교를 운영하며 친동생이 경영하는 건설사에 학교의 각종 공사를 몰아줬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 같은 사실은 교육부의 2015년 감사에서 적발됐다.
동양대는 재정 상황이 좋지 않다고 알려져 있다. 그래서 최 총장이 동생의 회사를 통해 예산 절감의 방법을 구사했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그러나 그렇다고 판단하기에는 낙찰 과정에서부터 전형적인 고의 유찰 문제가 있었으며, 건설을 맡은 건수와 액수가 많다.
최성해 총장의 동생이 운영하는 건설사는 2002년 동양대 기숙사 신축(110억원), 2005년 동양대 스포츠관 신축(25억원), 2006년 동양대 학군단 신축(낙찰가 21억원), 2015년 동양대 북서울캠퍼스 조성사업(95억원) 등을 맡았으며 그 외의 건들까지 전부 합하면 현암학원으로부터 총액 400억원대의 공사를 수주한 것이 된다. 이중 최 총장과 동생은 2015년 교육부 감사에서의 입찰방해죄로 검찰에 기소되어 각각 1000만원의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사립대학이 이해관계가 얽혀있는 특정 건설사에 일감을 몰아주는 행위는 사학비리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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