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잡다한 지식 2019. 8. 1. 01:15
김지태는 1908년 부산 좌천동에서 태어난 그의 집안은 부산에서 12대를 살아왔는데 조부 김채곤은 통도사 신도회장을 맡았을 뿐 아니라 육영제(育英齊·부산진초등학교 전신)라는 학교를 세울 정도의 재력가였다. 김지태는 1927년 부산공립상업학교를 졸업하고, 같은 해 일제 수탈의 핵심인 동양척식주식회사 부산지점에 입사하였다. 김지태는 1932년 폐결핵으로 동양척식주식회사를 퇴사하였다. 이는 친일파라는 의혹의 시발점이자 반론으로 함께 제기되는데, 김지태가 부를 쌓은 기초가 동양척식주식회사의 2만평 토지 불하였다는 점, 한편으로 5년밖에 되지 않아 중도퇴사 직원을 적극적 친일파로 보기에는 무리라는 것이다. 조선섬유한국생사(주) 사장, 부산상공회의소 초대회장, 부산일보 사장, 경남육상경기연맹회장 등으로 활동하였..